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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골천 정비한다며 기암괴석 파괴
거북바위 등 자연석 모두 사라져…시민들 “정신 나간 짓”
  2017-09-25 10:16:24 입력
의정부시의 마구잡이 공사로 거북바위 등 자연석이 모두 사라진 안골계곡.

오랜 시간 침식작용을 거쳐 아름답게 형상화된 안골계곡의 기암괴석 등 자연석을 의정부시가 파괴해버렸다. 의정부시와 안병용 시장의 환경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의정부시는 재해예방을 하겠다며 행정안전부 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 5월부터 총 20억원(보상비 포함)을 들여 길이 810m가 되는 가능동 안골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정비사업을 한다면서 안골계곡 명물인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은 물론 운치 있는 자연석까지 모두 없애버렸다. 이제 개발제한구역이자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인 안골계곡은 평범하다 못해 폭만 넓은 황량한 개천으로 바뀌었다.

특히 의정부시는 소하천정비계획에도 없는 유지관리용 도로(폭 3m, 길이 500m)를 만들어 계곡으로 차량을 진입하겠다고 설계하는 등 하천을 깍고 넓히는 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자연석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등산객들은 “의정부시가 최대한 자연을 보존하려는 노력은 뒷전인 채 하천변을 인공석과 시멘트로 떡칠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계곡이 파괴된 정신 나간 짓”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이제 안골계곡은 평상시 계곡물이 고이거나 정상적으로 흐를 수 없어 물고기가 살 수 없을 것이다. 이는 환경훼손을 넘은 환경파괴”라며 “수십억짜리 공사가 이렇게 엉터리라니, 공무원들 하는 일은 다 이런 것이냐”고 혀를 찼다.

9월25일 의정부시 관계자는 “물 흐름에 방해되기 때문에 없앤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해명했다.

한 주민은 “거북바위 머리를 먼저 망가뜨려 차라리 없애는 게 낫다고 한 것인데, 시에서 도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고 반문했다.

형체도 남지 않고 파괴된 안골계곡 명물 거북바위.
공사 전 안골계곡 모습.

 

2017-09-25 12:37:22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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