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오는 28일과 다음 달 매주 토요일(3, 10, 24일) 총 4회에 걸쳐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판타스틱 공연은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돌파한 한국형 라이브 국악 뮤지컬로서 신나는 타악기 연주와 생생한 현악 연주, 눈을 뗄 수 없는 비보잉, 코미디 적인 에피소드까지 선보이는 공연이다.

가문(현악)과 가문(타악)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 속에서 각 가족 구성원들이 펼치는 코믹한 연기와 화려한 합주 퍼포먼스로 온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가족 공연이다.

특히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공연에 대한 몰입감과 재미를 더하고, 배우와 관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매회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되며, 공연 당 선착순 150명에 한하여 전화 접수(860-2627, 2626)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동두천시 관계자는 “작년 11월부터 두드림뮤직센터에서 마술쇼 및 힙합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달에는 뮤지컬을 개최하고, 앞으로 시범운영 기간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계속하여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