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 의정부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접수창구에 특별한 기부자가 방문하였다. 관내에 거주하는 이강산 학생으로 1년간 자신의 용돈을 아껴 모아 돼지저금통을 가득 채워 들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의정부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기부하였다.

올해 광동고에 입학예정인 이강산 학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8년간 의정부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이어받은 ‘나눔’에 대한 자연스러운 실천이라고 하였다.

남성범 의정부1동장은 “매년 강해지는 한파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더 생활고와 싸워야 하고 외로움이 클 것이다”라며 “지난 1년간 용돈을 아껴서 모은 값진 기부를 한 이강산 학생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의정부1동 주민센터는 2017년 11월 7일부터 시작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행사로 행복로 손만두 백미 400kg,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회 현금 50만원, 의정부1동 통장협의회 참치통조림 300개, 중앙광정태권도장 현금 10만원 등 총 1,250만원 상당 기부금(물)품이 접수되었다.

오는 2월 초까지 후원물품을 접수할 예정이며, 기부받은 후원물품은 2월 설 명절 전에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