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 무한돌봄센터는 동두천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와 함께 지난 3일 사례관리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했다.

대상자 진모씨(58,여)는 무릎관절이 아파 거동이 힘들고 무기력과 불면증으로 수년 동안 집을 치우지 않고 방치해, 주거환경이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였다. 특히 보일러는 2년 전에 고장 난 채 방치되어 최근 한파에 동파되었고, 집안은 각종 오물과 생활용품들이 정리가 전혀 안 된 채 쓰레기와 개의 배설물들로 악취가 심한 상태였다.

이에 이창민 회장의 지휘로 로컬드림봉사회원 13명과 소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원들은 5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은 매년 수십 차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단체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이창민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위기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