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식(59) 전 동두천시 안전도시국장은 3월20일 “새로운 동두천, 명품도시 건설”을 강조하며 동두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 전 국장은 앞선 3월2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민 전 국장은 “건설행정, 도시개발행정의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동두천을 새로운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발전(상패동 국가산업단지를 현 10만평에서 100만평으로 확대, 복합시외버스 허브터미널을 구도심에 건설, 시청 민원실 일부를 구도심으로 이전, 복합쇼핑몰과 문화시설 유치 및 전철역과 복합터미널간 환승체계 구축) ▲녹색환경도시 건설(신시가지 악취와 백연 문제 해결, 연탄공장 폐쇄) ▲교육문화도시 건설(6산 숲길 조성, 산림휴양림과 MTB체험단지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장학사업 확대, 평생학습체계 확립, 작은도서관 건설 관·학연대사업 추진)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어르신 맞춤 복지서비스체계 구성, 복지사각지대 해소,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한 복지계획 수립, 재난대응 및 안전예방 위한 CCTV 확충) 등 4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 전 국장은 “지연되고 있는 미군공여지 반환문제, 안보를 위해 희생한 60년에 대한 상실감, 인구는 감소하고 도시는 늙어가는 지금 동두천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새로운 동두천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39년 지방행정 경험을 명품도시 동두천 건설에 쏟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