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19.01.24 (목)
 
Home > 칼럼 > 윤도준의 역사에세이
 
왕건의 대통합 정치와 한국 정치권
  2018-04-03 17:08:08 입력

고려 태조 왕건은 타협과 포용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대통합 군주다.

왕건은 포악한 군주 궁예의 폭정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량을 키우며 자신의 시대를 기다렸다. 궁예 측근들의 갖은 견제에도 불구하고 궁예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절대 복종하는 자세를 지켰다.

유금필, 신숭겸, 박술희, 복지겸 등 당대의 명장들이 왕건을 따르며 자신의 주군이 큰 뜻을 펼칠 결정적 순간을 기다렸고, 마침내 역성혁명을 성공시켰다.

태조는 전국의 호족들을 포용하기 시작했다. 신라 경순왕의 귀순은 태조의 포용정책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마음을 여니 한 국가를 얻었다.

태조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견훤의 마음을 얻었다. 견훤은 왕위 승계로 촉발된 자신의 맏아들 신검의 쿠데타로 유폐됐다.

견훤이 누구던가? 지난 날 공산전투에서 태조의 의형제인 신숭겸을 비롯한 여덟명의 맹장들을 죽음으로 내몬 적국의 수장이다. 어찌보면 철천지 원수가 따로 없다.

하지만 왕건은 견훤이 귀순을 원하자 그를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고 상보라고 호칭하며 형님으로 모셨다. 그 결과 견훤은 자신이 평생 일군 후백제를 멸망시키는데 앞장서 고려의 후삼국 통일에 기여했다.

태조 왕건은 후삼국 통일 이후에도 오랜 전란으로 피폐해진 민생을 돌보고자 자신에 적대적인 호족들도 포용하는 대통합 정치로 진정한 민족통일을 이룩했다.

요즘 대한민국 정치권은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이 맞붙어 대혼란에 빠졌다. 태조 왕건의 대통합 정치가 필요한 시기다.

칼럼니스트

2018-04-03 17:41:15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클린인터넷코드 : afc7a9131a
클린인터넷을 위해 빨간글씨를 입력하세요.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G마크 인증 친환경 양주골쌀 CF
 
첨단명품 옥정신도시
 박재만 “국방부는 헬기부대 이
 의정부노인회장 선거 무효 확정
 안지찬 의장에 출입통제 철회 요
 정의당, 양주시립 예술단 정상화
 정성호, 웃통 벗고 근육 과시
 한미령, 광적 헬기부대 배치 백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주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폐회
 책 속에서 재미나고 따뜻한 겨울
 철학의 고정관념을 바꾸어 드립
 자원봉사센터 동행실천 ‘함께
 대방건설(주)‧양주지역건
 주식회사 컵앤팩 이웃돕기 성금
 호원2동 노래교실 30만원 기부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연중 실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경기도민 아니어도 책 빌릴 수
 동두천시 건축과 “2019년 안전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나하람’
 도,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희망, 고읍, 덕정 도서관, 1기
 김동철 “흉물 제생병원 조치”
 양주시의회, 적십자 특별회비 전
 과학실험! 안전은 체크하고, 호
 의정부경전철 멈춤 사고
 양주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곡1동, 복지 자원 나눔 협약
 송산2동 몽골·인도네시아 어린
 
‘황영희 구설’ 머리 아픈 양주시의회
 
보영여고, 2019 intel ISEF 국가대표 선정 ‘쾌거’
 
“국민중심의 국민연금 개혁을 꿈꾸며”
 
박재만 “국방부는 헬기부대 이전 철회하라”
 
정성호, 웃통 벗고 근육 과시
 
한미령, 광적 헬기부대 배치 백지화 촉구
 
치유시대의 다섯 단계
 
환국의 소용돌이와 대한민국 정치판
 
“양도세를 자진납부했는데 더 내라는 고지서가 왔습니다”
 
자살하는 의사
 
CU새싹가게 의정부시 1호점 개장
 
 
 
 
 
 
 
 
 
 
 
양주시 의회
영상촬영전문 프라임미디어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 팩스 : 031-838-2580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