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4월18일 의정부시 태권도협회(회장 이강현)가 주최한 태권도관장 교육행사에 참석해 태권도 발전방안을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 교육기관(도장)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곳이 의정부”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지식교육을 담당해 왔다면 태권도는 자라나는 세대의 체육교육, 인성교육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이나 드라마보다 앞선 한류의 원조는 태권도”라며 “의정부를 대한민국 태권도의 메카로 만들어 한류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태권도회관 건립 민원에 대해 “의정부를 대표하는 종목인 태권도협회의 위상에 걸맞는 공간 확보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독자적인 회관 건립 혹은 몇 개의 종목을 묶어 공동회관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라톤 풀코스 4회, 하프코스 10회 완주 경력을 갖는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시 태권도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