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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캠프, ‘안병용 때리기’ 전방위 공세
강세창·김동근 이어 박순자 등장…박, 대변인 황당 직책
  2018-05-25 15:59:59 입력

김동근(56)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와 선거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강세창 전 의정부시의원에 이어 박순자 전 경기도의원까지 연일 ‘안병용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김동근 후보 캠프는 5월24일 박순자 대변인 명의로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말장난 그만하라! 의정부시 빚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시민께 사과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최근 강세창 선대본부장과 김동근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 때 재선에 도전한 안병용 후보의 대표공약인 ‘의정부 경제 8.3.5 프로젝트’와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이 사실상의 거짓말 공약이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박순자 대변인은 “지난해 9월18일 당시 안병용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 채무 제로’를 선언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한 마디로 소가 웃을 일”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의정부시가 직접 등록한 ‘2016년 말 기준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부채는 671억원이고, 경전철 때문에 향후 부담해야할 추정액은 1,941억원에 달한다”며 “시민 돈으로 갚아야 할 빚이 2,700억원이 넘는다. 이는 의정부 성인 1인당 137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가관인 것은 천문학적인 경전철 파산 부담액의 존재를 알면서도 ‘채무 제로’를 선언하고, 뒤에서는 경전철 소송이 패소할 경우 지방채를 꾸어다가 갚을 꼼수를 쓰고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는 작년 4월24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경전철조사특위’의 담당국장 답변을 통해 이미 백일하에 드러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채무든 부채든 없어지지 않고 언젠가 갚아야할 돈은 모두 빚”이라며 “그런데 빚 갚을 시기만 뒤로 돌려놓고 ‘채무 제로’ 선언으로 마치 의정부시 재정이 건전한 것처럼 눈 가리고 아웅한 것도 모자라 뒤에서 돌려막기나 할 궁리나 하고 있는 안 후보에게 또 시장을 맡길 수 있겠는가. 이런 식으로 시민을 기만하는 후보가 다른 것도 속이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고 따졌다.

박 대변인은 “더 이상 안 후보는 ‘부채는 있지만 채무는 제로다’ 같은 말장난은 그만두고 시민들에게 엄중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거짓의 모래성은 검증의 파도 앞에 반드시 무너지게 돼 있다”고 공격했다.

박순자(59) 대변인은 2014년 지방선거 때 경기도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의정부시 제4선거구(송산1~2동, 자금동) 도의원 공천을 받았다가 다시 의정부시의원 비례대표를 신청해 ‘막장 공천’ 논란을 불러일으킨 당사자다. 특히 시의원 비례대표가 시장 후보 대변인 활동을 해도 되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

2018-05-25 16:17:31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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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채무가 제로면 좋은것 아닌가? 343 12/18 05-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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