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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규 “1호선 허위사실유포, 이성호 고소 예정”
“비전교회에서 한 사전선거운동도 함께”…일부 말바꾸기
  2018-05-30 14:08:27 입력

이흥규(62) 자유한국당 양주시장 후보는 5월30일 경기도북부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 및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한 이성호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를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흥규 후보는 “지난 5월22일 이성호 후보는 ‘이흥규 후보가 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며 “오히려 이성호 후보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시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성호 후보는 전철 1호선 증편 관련 ‘경기도안’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36회 증편, 운행시격 30분→15분’의 경기도안이 결정돼 경기도 제2회 추경예산으로 편성됐으며, 특히 양주시가 셔틀열차 운행 사업비 도비 지원을 요청까지 했다. 이를 시장이 모를 리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최근 오전과 오후시간대에 편도 5회씩 양쪽으로 10회를 증차했다. 그것도 급행으로 하여 보산역과 덕계역이 빠져있다’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 이성호 후보가 “2017년 12월 증편 이후 현재까지 덕계역은 빠짐없이 운행 중”이라고 밝힌 점에 대해서는 “2018년 상반기에 완행열차가 급행으로 운행되면 보산역과 덕계역이 빠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이 후보는 ‘도대체 누가 경기도안을 양주와 동두천시민들과 상의도 없이 바꾼 것일까요?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코레일과 만나서 경기도에서 제시했던 안을 바꾼 것’이라는 지적을 이성호 후보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위 3인이 코레일 본부장과 만나 경원선 증편 협의를 한 것이 언론에 보도됐기에 전혀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성호 후보는 경기도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는가 몰랐는가?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한 거짓말을 인정하고 깨끗하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 유포 운운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겁박하는 것은 양주시민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이성호 후보는 지난 3월1일 당시 현직 시장으로서 양주시기독교연합회가 비전교회에서 주최한 구국기도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시정홍보를 하는 등 불법 사전선거운동 및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에 본인은 이성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8-05-30 14:38:49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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