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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복합문화융합단지 관련 반박 논평 발표
  2018-05-30 16:30:52 입력

“문제는 사업수행 능력이다”

(전문)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주체인 ‘의정부 리듬시티’의 민간 최대 주주인 ㈜유디자형의 폐업 여부 논란을 두고 안병용 후보측이 법적 대응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간 본 후보 진영의 각종 의혹 제기나 공개 질문에 한 마디도 답하지 않던 안 후보측이 유독 이 건에 대해 반응하고 있는 것을 보면 무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오늘자(29일)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디자형 관계자는 “조직과 인력이 의정부로 옮기는 상황에서 성남세무서에서 성남시 중원구 소재지를 확인한 결과 확인이 안되자 직권으로 사업자등록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유디자형이 밝혔듯이 정상적인 행정절차에 의해 폐업 처리된 것은 사실인데, 등기부등본 확인 여부와 무슨 연관이 있는가? 도대체 얼마나 문제가 있는 기업이면 세무서에서 직권폐업을 시켰겠는가.

직권폐업은 세금을 체납하거나 결격 사유가 있는 법인의 업장을 대상으로 실사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내려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영업활동이 없거나 우편물이 주소지에서 반송되거나 할 때 전화하거나 찾아가서 실제 사업이 운영 중인지, 소재지가 불명인 상태인지를 확인하고 직권폐업하는 것이다.

이렇듯 객관적인 사실과 합리적인 의심에 근거한 의혹 제기와 답변 촉구를 네거티브로 호도하고, 법적 책임 운운하면서 협박하는 것이 8년이나 의정부를 책임졌던 안병용의 그릇 크기인가. 직권폐업 당하는 수준의 회사에 의정부의 100년 대계를 맡길 수 있을지 검증하는 것이 왜 네거티브인가. 자기 뜻을 거스르면 시민도 고소하고, 다른 후보도 고소하고, 장애인 엄마도 차단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
 
㈜유디자형은 나이스기업정보의 기업평가등급이 CCC0(거래안정성 저하가 예상돼 주의를 요하는 등급)에 현금흐름등급 역시 부실에 해당되는 CF6 등급을 받은 기업이다. 그리고 의정부 리듬시티의 전략적 투자자 12개사 중 4개가 ㈜유디자형 대표 황모씨가 대표를 겸임하고 있고, 3개사는 황씨와 깊은 관계가 있는 회사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한 마디로 ‘위험한 기업’과 ‘위험한 기업과 연관된 기업’들이 잔뜩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의정부시민들은 폐업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아니라, 과연 이들 기업이 사업수행능력은 있는지, 안병용 후보가 지난 선거에서 공약하고 이번 예비공보물에서도 발표했듯이 정말 의정부에 복합문화융합단지는 만들어지는 건지가 궁금한 것이다.

의정부시는 ㈜유디자형의 직권폐업과 폐업 정정신고 경위를 조사해서 밝히고, 전략적 투자사의 실소유주와 각 회사의 지분, 자산구조 등을 공개해 과연 이 사업자들이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 회사인지 검증해서 밝혀주기 바란다. 그리고 왜 이런 비상식적인 투자구조를 만들었는지 철저하게 가려내주길 바란다.

2018년 5월29일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선대위

2018-05-30 16:34:41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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