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병무지청(지청장 최재숙)은 5월23일부터 7월5일까지 강원도 영서지역 병역자원에 대한 이동검사를 마무리하고 7월6일부터 경기북부지역 자원에 대한 병역판정 검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병역판정 검사 대상자는 1999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 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을 포함하여 약 15,700여 명이다.

병역판정 검사는 심리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검사와 정밀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질병이나 심신장애 정도에 따라 신체등급과 학력 등을 종합하여 현역․보충역 등으로 최종 병역판정을 받게 된다.

경기북부 병무지청에서는 병역의무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검자 동선 표식을 새롭게 설치하였고, 병역판정 검사 절차 안내문 개선, 도난방지를 위한 물품 보관용 휴대가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병역판정 검사장에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였으며, 시력검사 시 접촉성 감염질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콘택트렌즈 집게와 일회용 차안기 등도 준비하였다.

경기북병 병무지청은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청결한 병역판정 검사장을 만들기 위하여 수검자 입장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불편한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