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밀양·제천의 화재 참사를 계기로 국가적인 “화재안전 백년대계”를 위한 의정부시 건축물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위해 6개반으로 구성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된 근본적인 위혐요소를 사전 발견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1단계로 7월9일부터 올해 말까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2019년 말까지 운영예정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위반된 사항에 대해서는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사법조치로 구분해 처분할 계획이며, 건물 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관리상태 등을 파악해 평가하고, 데이터화 하여 위험요소가 많은 건물에 대하여 공표할 것이다.

또한, 사회적인 안전문화 확산 등의 의식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특별조사에 참여하여 다각도의 의견수렴을 계획하고 있다.

홍장표 서장은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의정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이 되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