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마을건강센터는 6월18일부터 29일까지 통합건강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주민 요구도 및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주민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얻기 위한 이번 조사의 대상자는 14개 동 지역주민 529명이며, 건강서비스 선호도, 만성질환 인식도 등 총 13개 조사문항으로, 1:1 대면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흥선권 1위 고혈압·당뇨병/호원권 1위 영양/송산권 1위 고혈압·당뇨병/신곡권 1위 비만·운동으로 나왔고,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는 4개 권역 평균 91%가 ‘참여 하겠다’로 나왔다.

센터는 수집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주민에게 알맞은 통합건강프로그램(마을행복 원스톱 건강상담, 건강백세운동교실, 주민지도자 심폐소생술, 노(NO)노(老) 경로당 만들기 등)을 오는 23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행태 및 주민이 요구하는 건강서비스 사업을 알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의정부시 건강백세도시 실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