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영철)는 지난 17일 관내 식당 '모내리 쌈밥'에서 국민기초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홀몸노인 중 식사준비가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 10분을 초청해 저녁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모내리 쌈밥(대표 송영숙)은 올해 신규 발굴된 착한식당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은 다양한 쌈 채소와 함께 제육볶음, 영양돌솥밥과 맛깔스러운 밑반찬까지 푸짐하게 준비하였다.

홀몸 노인들은 모처럼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잊고 화려한 외식을 즐긴 가운데, 고령의 한 어르신은 “음식도 맛있고 이웃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관내 어르신들께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를 후원해 주시는 모내리 쌈밥 대표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