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두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열섬 현상으로 폭염이 장기간 지속 할 것으로 예상하자 국민들에게 안전산행 요령을 아래와 같이 당부하였다.

폭염주의보(일 최고기온 33℃ 이상 2일 지속) 및 폭염 경보(일 최고기온 35℃ 이상 2일 지속)발효 시 산행은 자제해야 하며 현기증, 두통, 경련 발생 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즉시 하산하여야 한다. 또한 과도한 수분 섭취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제염이나 염분이 포함된 음식을 준비하도록 한다.

산에서는 예측이 어려운 기상변화가 다수 발생하여 산행 전엔 언제나 일기예보를 확인하여야 하며 갑작스러운 소나기 발생에는 계곡 통행은 피하고, 계곡 횡단 필요할 때 사선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또한 방수대책(방수/방풍의) 및 여벌의 보온의류를 준비해야 하며 방수 주머니로 휴대폰 및 의류, 식품을 별도 수납하여야 한다.

산행 중 낙뢰가 발생할 때는 몸을 최대한 낮추고 안부(파인 곳, 골짜기 등)로 대피하여야 하며 여러 명일 경우, 서로 간격을 두고 이동하여야 한다. 또한 등산지팡이 등 뾰족한 물건과 금속은 몸에서 멀리 두며 바위나 나무 등 큰 물체는 피해서 이동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