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외국인노동자 역사탐방”’이 지난 8월3일부터 8월5일까지 경주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채승묵)이 주최하고 경기북부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인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이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불국사, 석굴암 등 신라시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국에서의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제공하였다.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170여명의 노동자들에게 한국에서의 좋은 이미지를 제고하여 귀국 후 국가 이미지 상승과 함께 한국 문화 홍보 대사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외국인노동자 역사탐방은 오전 9시 센터에서 프로그램 안내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경주의 유물을 볼 수 있는 경주국립박물관 관람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동궁과 월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와 석굴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물놀이와 비치발리볼의 고아라해수욕장 ▲다양한 문화와 함께 즐겁게 즐기는 레크레이션 ▲유네스코 지정된 안동하회마을 등을 관람하였다.

이번 역사탐방은 생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한국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이영 센터장은 “휴가철에도 경제적 여건상 휴가를 갈 수 없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GKL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리며, 외국인노동자가 행복해야 산업현장과 우리 사회도 행복하다는 교훈을 새기는 여행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