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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공단 설립·모노레일 설치 안해”
9월 시정브리핑에서…MTB대회 등 오세창 전 시장 적극 추진 사업
  2018-09-04 16:47:29 입력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소요산 모노레일 설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세창 전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들이다.

최용덕 시장은 9월4일 열린 ‘언론인과의 시정브리핑’에서 “시설관리공단은 기본적으로 위탁 관리할 시설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시는 현재 그렇지 못하다”며 “체육센터나 실내수영장 등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가능한 일로, 시기상조다. 내 임기 중에는 공단을 설립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창 전 시장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올해 4월13일까지 1년여 동안 4차례나 타당성 용역비 1억원을 세웠으나, 동두천시의회가 계속 삭감한 바 있다.

최 시장은 또 소요산 모노레일도 설치하지 않겠다고 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소요산관광지에 있는 평화수호박물관에서 소요산 공주봉까지 2.9㎞에 이르는 순환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사업비는 60억원이 예상되고, 사업부지(15,000㎡)는 조계종 소유이며,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및 생태자연도(생태적 가치) 1등급이어서 적자 운영 및 환경훼손 논란이 일었다.

최 시장은 “모노레일 사업비로 소요산에 연수원을 만들어 관광수익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11회째 열린 국제 MTB대회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대회는 성공적이었지만, 이를 뒷받침할 먹거리가 없다”며 “올해는 예정대로 개최하겠지만, 아마도 올해가 대회 지속 여부를 점검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7:58:39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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