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서정호)는 9월1일 관내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파주·포천에 위치한 임진각,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에서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최근 남북 관계 화해 분위기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기원함과 동시에 평소 접하지 못했던 해외 문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바쁜 청소년들에게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경험하고, 분단 속 우리나라 현실을 바라보며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청소년들은 제3땅굴·도라산 전망대·도라산역을 관람하며 통일을 기원하고, 박물관에서는 아프리카 전통악기인 마라카스를 만들어 보면서 해외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서정호 흥선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문화탐방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해외문물의 이색적인 체험 등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해용 흥선동 자치민원과장은 “문화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 나은 문화 탐방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