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이 대상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이다. 코로나19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공무원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12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교육을 다녀온 동두천시 공무원 A씨가 8월15일 인후통과 두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고, 8월1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진 뒤 8월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동두천시는 구내식당 등 A씨와의 직·간접 접촉자 145명을 우선 검진했으며, 8월18일 다행스럽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동두천시는 A씨 부서 공무원들과 나머지 접촉자 180여명을 자가격리시킨 상태다.
한편, 동두천시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시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