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인 김부견 작가는 주로 100호 이상의 대작 위주로 작업을 해왔으며 이번에는 40여점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빛이 바랜 흑백사진첩 속 고향의 심연을 공허하고 빈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 담고자 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에는 코흘리개 시절 따사롭던 언덕과 어머니 품같이 아늑한 고향의 여운이 진하게 배어 있다. 오묘하고 측정할 수 없는 사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도 있다.
제1회 대한민국청년미술제 대상을 수상한 김 작가는 GS그룹 초대전을 비롯해 종로갤러리, 인사아트센터, 토포하우스, 피아모갤러리, 교동미술관, 기린미술관 등에서 26회에 걸쳐 개인전을 가졌다. 일본 오사카 아마노갤러리, 구마모토 사이로 갤러리 등에서 10회 넘는 해외 개인전도 열었다.
김부견 작가는 1954년생으로 전주고등학교, 전주대학교, 원광대학대학원을 나왔다.
‘나눔갤러리 블루’는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번길 102-85에 있으며, 관람 문의는 031-829-30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