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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주 의원은 11월6일 개최된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시민 생명을 등한시하는 LH의 무책임을 의정부시는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송산배 재배가 생업인 고산동 211번지 주민들은 마을 현황도로인 고산로에서 고산지구 조성사업으로 신설된 고산대로를 건너려면 U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더욱이 주행속도가 느린 농기계로 고산대로 건너편에 있는 과수원으로 가려면 길이가 50m에 불과한 구간을 3차로에서 1차로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고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사실상 진출입도로가 단절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은 2014년 10월부터 꾸준하게 도로 단절에 대한 우려와 대책 마련을 LH에 요구해 왔으나 과도한 특혜라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도로 개선을 거부당했다”며 “절박한 주민들은 교차로를 신설해 달라는 내용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두 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과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숙고하여 지난 10월13일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나 LH는 ‘이제 우리는 6개월 후에 간다. 그 뒤에는 시로 넘어간다’며 시간을 끌기만 하면 된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의결에 이의신청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한다”며 “안병용 시장님, ‘먹튀’ LH를 향해 크게 호통쳐 달라. 무시받고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LH에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주민 대표를 포함한 연석회의를 제안한다.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응하여 도로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