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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불법묘지 조성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곳에 단독으로 상수도 공사를 해줘 일부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1월10일 장흥면 울대리 주민과 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목이 농지인 곳과 임야에 허가도 받지 않고 묘지를 상당수 설치한 공원묘지를 위해 11월9일 단독으로 상수도 공사를 시작했다.
관로 270여m를 연결하는 이 공사에는 시 예산 6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주민 A씨는 “양주시가 불법으로 사익을 추구하는 공원묘지를 위해 시민 혈세로 공사를 해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설계 도면과 현장 공사는 지적 불부합 등 맞지 않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제는 골목 골목 넣어주는 등 상황이 되면 단독으로도 상수도 공사를 해준다”며 “설계대로 공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