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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의 페이스북에 댓글 잔치가 벌어졌다.
정 의원은 11월12일 열린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박형수 의원 등 국민의힘과 검찰의 특수활동비 문제 등을 두고 격론을 벌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다른 것은 말씀하지 말고 질문을 듣고 답변해달라!”, “정도껏 하세요. 좀!”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민주당 지지자 등으로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비난을 받자 11월1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딱 한마디 했더니 하루종일 피곤하다.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정 의원 글에는 11월18일 오후 3시 현재 438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정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양모씨는 “꼰대의 모습이 많이 보였네요. 국짐당이 적은 아니지만 민주당은 아군입니다. 본인 생각이 옳다고 고집하는 순간 잘못된 길로 빠져들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해주세요”라고, 이모씨는 “상식과 합리가 통하지 않는 구석이 많아서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께서는 하루종일 피곤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를 비롯한 국민들은 개혁으로 나가지 못하는 현 상황을 보면 매일매일 피곤합니다”라는 점잖은 댓글을 달았다.
일부는 “개인의 영달이 우선인가? 당과 당원의 염원인 공수처가 우선인가?”, “참으로 가소롭다. 당원과 국민이 만만해 보이나?”, “피아식별도 못하나?” 등 강도 높은 비난 댓글을 썼고, 일부는 욕설에 가까운 글을 올리는 등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