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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포럼(대표 김영준)은 11월19일 ‘토양오염 추정 역전근린공원 텃밭 중지에 관한 진정서’를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버드나무포럼은 “의정부시가 2017년부터 토양오염 지역인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홀링워터에 시민정원 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분양해왔다”며 “이는 토양오염에 대한 시의 인식 부족에서 초래된 전형적인 보여주기 행정의 폐해다. 토양오염 지역 채소 재배는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버드나무포럼은 김민철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근거로 “이 지역에서는 TPH, BTEX, 납, 아연 등이 검출됐다. TPH는 동식물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각종 장애를 유발하며, BTEX는 유독성이 강한 유기용제들로 피부에 묻으면 뇌와 신경에 해를 끼치는 독성물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