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한 봉사단체가 기부받은 쌀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현금화시켜 논란이다.
A단체는 지난 3월 한 기관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봉사에 사용해달라는 뜻으로 20㎏ 쌀 16포를 기부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돼 급식봉사가 여의치 않자 쌀을 현금 50만원으로 바꿔 단체 통장에 입금한 뒤 12월17일 현재까지 처리하지 않고 있다.
뒤늦게 문제가 되자 A단체는 불우이웃 연탄 지원활동에 쓰겠다고 양주시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