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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12월18일 개최된 제324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시민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한 택시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교통수단이 바로 버스와 택시”라며 “그러나 택시는 필요할 때, 즉 심야 등 취약시간에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양주시 택시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2015년 기준 2.6%로 의정부시 10.8%, 전국 택시 8.9%와 비교해 극도로 낮은 수치”라며 그 이유로 ▲택시 운수종사자의 고령화 ▲택시 10부제 ▲택시업계의 여건 악화 등 세가지를 꼽았다.
따라서 “양주시는 점점 제 역할과 멀어지고 있는 시민의 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구체적이고 명확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법인택시회사, 노조, 개인택시조합과 머리를 맞대고 시민중심의 택시제도 마련을 면밀히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해답은 고민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며 “양주시 택시제도 개선연구를 통해 시민이 이동의 편리를 제약 없이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