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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은 1월1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시의 야간당직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정국에서 시민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이유로 행정기관 야간당직제도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숙직 직원의 평일 대체휴무 실시로 인해 업무공백이 발생하며, 잦은 숙직으로 공무원의 업무 피로도가 상승하여 능률 및 생산성 저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어떠한 바이러스가 또 출현할지 모르겠으나 바이러스 대처를 위한 공무원의 이중적인 업무처리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의 일숙직비가 1억4,340만원이다. 단순 비교를 하더라도 5명 정도의 전담직원을 뽑을 수 있다. 단순한 방호경비는 원격방호체제로 대체하여 유인당직을 폐지해야 한다. 재해상황실 운영 등 평시위기관리와 연계하여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하며 “이로써 공무원의 워라벨(Work–life balance) 추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