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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안순덕 의원은 1월21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주시 문화재단 설립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고유문화를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며 “현대는 지식정보시대를 넘어 창조의 시대로 진입하여 왔고, 창조의 시대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22개 지자체가 독립적인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우리시는 양주별산대놀이, 회암사지박물관, 장욱진미술관, 민복진미술관, 777레지던스, 양주시립예술단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며 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긍정적 변화를 제시했다.
첫째, 문화·예술분야 정책 발굴 및 추진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전문성이 확보될 것이다. 양주시는 많은 유산과 활발한 문화활동에도 종합적으로 기획 및 집행할 수 있는 주체의 부재로 단발성 문화예술행사 및 지역축제 개최가 반복되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문화재단 설립으로 독립적 주체가 종합적, 전문적 기획능력으로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2024년 개관 예정인 양주아트센터도 우리시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건립과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둘째, 문화·예술과 융합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양주시는 사적 제128호 양주회암사지, 제210호 양주온릉,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 제70호 양주소놀이굿 등 국가적으로 보존 및 발전시켜야 할 풍부한 유·무형 문화예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셋째, 지역문화 네트워크 조성으로 다양한 문화 인프라 발전을 가능하게 하고, 재원 확보의 다각화로 지역문화예술 증진 및 예술인들의 지원 또한 가능하게 될 것이다.
안 의원은 “2015년 실시된 양주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발전, 주민 공감대 등 다양한 기준에서 꼭 필요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재단 설립에는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설립 논의를 시작하여 ‘통일시대 문화예술교류의 장’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