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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전량을 환경사업소 공공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부림텍에 불법적인 쪼개기 수의계약으로 일거리를 몰아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진 가운데, 또다시 이 업체와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두천시는 논란이 커졌음에도 자체 처리하지 않고 지난 1월19일 ‘음식물류폐기물 민간위탁처리 용역’ 입찰공고를 또 냈다. 그러나 그마저도 입찰공고는 단독입찰, 과업지시서는 ‘2개사 업체 공동도급’이라고 명시하는 등 엉터리로 드러나 1월21일 수정 입찰공고까지 했다.
특히 동두천시는 관외 업체가 낙찰받을 경우 환경사업소에 밀폐식 암롤박스(24톤 이상 2개)를 구비하고 이를 알아서 운반하라고 했고, 관내 업체는 직접 가져다주겠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1월29일 양주지역 업체인 ㈜우광이 투찰율 89.657%로 낙찰됐고, 부림텍과 미성기업㈜, 그린환경은 낙찰 하한선 미달 투찰로 자격이 배제됐다.
그런데 동두천시는 적격심사를 해보니 양주업체인 우광은 점수 미달(80점 만점에 78.5점)이 나왔다며 2월4일 계약 진행을 파기하고, 2월5일 동두천업체인 부림텍과 긴급 수의계약을 했다. 올해 12월31일까지 일단 130톤을 맡기겠다는 내용이다.
그 사이 환경사업소 공공시설은 1월20일 기계가 고장 나 1월26일까지 수리했다고 동두천시는 밝혔다. 재입찰공고는 아직 하지 않았다.
2월8일 동두천시 관계자는 “환경사업소 기계 고장으로 음식물쓰레기가 적체돼 쓰레기대란이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