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공석원)은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 소재 플라스틱공장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동두천시 거주 외국인의 집단감염이 인근지역 사업장으로 확산하는 사례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3월4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점검· 합동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하여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협회 및 재해예방단체 직원 등 총 120명이 일제히 관내 24개 산업·농공단지의 766개 사업장을 전수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안내자료와 방역물품(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최근 수도권 및 충청 지역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장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관할 사업장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운영되는 취약점을 고려하여 외국인 고용사업장 發 코로나19 감염이 4차유행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일선의 방역역량을 강화하는 캠페인으로서,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3월 한 달간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지자체와 협조하여 외국인 고용사업장 방역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석원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의정부 용현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점검을 실시하면서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가림막 설치여부, 기숙사‧공동 샤워시설 인원제한 여부 등 기본적인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방문 사업장의 사업주 및 근로자들로부터 사업장 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공석원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사업장 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무 중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작업공간 환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샤워시설 등 사업장 기숙사 내 공용시설을 통한 근로자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공용시설은 가급적 폐쇄하되 샤워시설과 같은 생활필수시설은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교대로 사용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관내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