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3월 16일 3대가 모두 명예롭게 군 복무를 마친 정영찬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렸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3대가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성실하게 마친 가문을 표창·선양하여 우대하는 사업으로,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날 문패를 받은 정영찬 가문은 2015년에 경기북부 관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으로, 1대 故정재호님의 6·25 참전을 비롯하여 3대까지 총 5명이 199개월간 병역을 이행하였다.

올해 병무청에서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 문패 교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선정된 가문에게도 순차적으로 문패를 제작·교부할 예정이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병역명문가를 예우하고 그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