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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향교(전교 이을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통과의례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식인 ‘관례’를 5월15일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장에서 전통방식으로 진행했다.
‘소년(少年) 소녀(少女) 성년(成年)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빈 이을규 양주향교 전교와 계빈 조영애 경기북부차인연합회장, 당하에는 이상원 전 성균관유도회 양주시지부장과 이성일 양주시여성유도회장이 관·계빈을, 주인은 관자 대표 정민석군의 부친 장창갑씨와 계자 대표 손가영양의 모친 전주미씨가 맡았다.
양주향교 임병기 의전장의와 김영수 양주매학지회장의 집례로 관자에게는 머리에 상투와 관을 씌우고, 계자에게는 족두리를 씌우고 비녀를 꽂아주며 어른의 세가지 복식을 갖추는 삼가례(시가, 재가, 삼가), 술을 마시는 예법인 초례, 자를 내려주는 자관자례 그리고 관자와 계자의 성년선서와 큰손님이 성년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성년선언이 이어졌다.
이을규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관자, 계자에게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며 나라의 훌륭한 기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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