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의 양주시장 도전이 임박해 있는 등 최근 국민의힘 후보군이 넘쳐난다.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하면 유례 없는 ‘풍년 세월’을 맞고 있는 셈이다.
양주시 자치행정실장 출신인 박 센터장이 지난 6월14일 의정부 모처에서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과 만나 점심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양주시장 도전 여부에 대한 의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6월25일 박 센터장은 “지인이 자리를 만들어 나갔고, 그 자리에서 생각을 물어본 것은 맞다”며 “그러나 나는 아직 출마 여부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했다.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기영 위원장은 “우리 당협 대의원이 자리를 만들어 식사를 했다”며 “시장 후보 공천 권한은 경기도당에 있다. 우리 당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민주적으로 공천을 할 것”이라며 “특히 양주는 사회 정치 전반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센터장이 출마를 공식화하면, 국민의힘은 임기 1년6개월을 남기고 지난 6월2일 돌연 명예퇴직을 신청한 강수현 양주시 교통안전국장과 함께 이미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 박길서 전 양주시의회 의장, 임재근 양주시의원, 이영주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줄잡아 10여명이 후보군을 형성하게 된다.
반면, 이희창 양주시의원과 박재만 경기도의원 등이 양주시장 도전을 내부적으로 공식화한 민주당은 ‘공직자 출신 반대 기류’가 형성되는 쇄국정책으로 기득권을 쌓는 등 스스로 ‘가뭄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