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미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동두천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제6~7대 동두천시의회 재선 의원 출신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장영미 전 의장은 7월16일 “동두천시장 재도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전 의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 장 전 의장은 ▲반환공여지의 국가주도 개발과 통일을 준비하는 동두천 ▲시민의 정책참여 활성화로 소통하는 동두천 ▲‘악취 OUT’ 청정도시 동두천 ▲청년이 일하는 동두천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동두천 ▲서민경제를 적극 챙기는 동두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및 여성이 살기 좋은 동두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건강증진 등 어울려 함께 사는 동두천 ▲어르신이 존중받고 미래세대가 희망을 갖는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장 전 의장은 “시장이라는 자리는 내가 잘나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께서 일 좀 제대로 해보라고 만들어주신 자리”라며 “동두천시민이 지금보다는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준비된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