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자동차 관리사업장인 자동차해체재활용업(폐차장) 22개소에 대한 관계부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소의 불법행위를 방지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시설 운영과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위해 자동차 관리사업체 등록부서인 차량관리과를 비롯한 청소행정과, 환경관리과로 구성된 합동현장점검반을 편성, 관내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 22개소를 전수조사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등록기준 여행여부, ▲폐차 인수증명서 발급여부, ▲번호판 회수 및 폐기여부, ▲내압용기 처리방법 적정여부, ▲기타 장부 및 관계서류 작성비치 여부 등이다.

특히 폐차장 내 기타수질오염원을 설치․관리하는 자의 미흡 운영으로 인한 토양·수질 오염 등 환경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침전시설 및 유수분리시설의 적절한 운영, 작업과정상 바닥에 유출되는 기름류 적정 처리 등 물환경보전법과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안전관리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유수분리시설 침전물 관리 소홀, 지정폐기물 보관표지 미흡 등 운영사항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행정지도·계도를 실시했으며 자동차 미폐차, 번호판 미폐기 등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관행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자동차관리 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