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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는 8월18일 양주시 송추요양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노동자 교통비 지급 및 휴게시간 보장, 임금인상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송추요양타운 일부 요양원에서는 야간휴게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고, 사용자가 어르신과 종사자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3개월, 6개월, 11개월짜리 쪼개기 계약이 강요되고 있고, 애당초 요양보호사들을 마음대로 자르려고 1년짜리 근로계약서를 썼으면서도 월급이 작아 근무처를 옮기려 하면 실업급여조차 해주지 않고 자발적 퇴직이라며 고용센터에 신고해 요양노동자들을 골탕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요양노조를 막겠다며 사업주가 조합비를 대납해 주겠다면서 어용노조 가입까지 권유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일부 요양원의 그릇된 행태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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