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고용률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대로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8월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동두천시는 고용률이 52.1%에 불과하여 전국 꼴찌에 머물렀다. 동두천시는 2020년 하반기 조사에서도 고용률이 51.7%로 전국 꼴찌였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45.4%로 1위를 차지하면서 동두천시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이 조사 결과는 228개 시·군·구에 대한 주요 고용지표를 분석한 것으로, 근무지기준 취업자 비중이 거주지기준보다 낮은 지역은 의정부시(-17.9% 포인트), 순천시(-9.7% 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9개 도 시지역 취업자는 1,312만8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5만9천명(3.6%) 증가했고, 고용률은 59.7%로 1.4% 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48만3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천명(1.6%) 증가했고, 실업률은 3.5%로 전년동기대비 0.1% 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