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7일까지 7급 이하 공직자 69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역량강화 교육 ‘나를 돌아봐’ 비대면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직무 스트레스로 지친 직원들이 스스로 본인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업무 능률 향상, 올바른 공직가치 확립,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자율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교육훈련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는 ‘비대면 실무자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15개 기수로 나눠 총 3주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 커리큘럼은 공직 가치의 중요성 인식, 음악을 통한 자기성찰,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의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공직자로서의 가치향상’은 수강생의 행동유형을 진단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지녀야 할 바람직한 공직 윤리와 기본자세를 각종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핵심가치인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총 150분간 진행한다.

이어 잔잔하고 호감도 높은 음악과 함께 성찰의 시간을 갖는 ‘힐링 YOU 뮤직토크’, 행복 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 정서적·신체적 스트레스 관리법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 건강하고 행복한 공직생활을 위한 힐링 강의는 각각 90분씩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실무교육을 준비했다”며 “정기적인 직원 교육훈련을 실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