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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민들과 힘을 모아 제생병원 재추진의 동력을 만들어낸 김동철 경기도의원(동두천2)이 동두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7대 동두천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시장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의원은 9월13일 본지와 만나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인간미 넘치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험처럼 좋은 교과서는 없다”며 “시의원, 도의원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뜻한 바 있어 동두천시장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2년간 방치되어 지역의 큰 문제가 된 제생병원의 재착공을 위해 5개월간 1인 시위를 벌여 현재 200병상 준종합병원 개원을 가시화시켰고, 택시기사분들의 쉼터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 보산동 구시가지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미국문화 체험의 거리’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몸을 던져서라도 그 역할을 다 하고 싶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김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은 후보라면 참모들과 함께 누구나 세울 수 있다”며 “여기에 인간미 넘치는 시장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어렵고 힘들 때 그 고통을 함께하며 손잡고 가는 시장,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장의 모습을 펼쳐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아파트나 작은 공장, 집 한 채라도 동두천에 짓는다면 시장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움을 주어 빨리 정착할 수 있는, 직접 챙기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산과 계곡이 있는 동두천시는 사람이 살기 좋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인간미 넘치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그런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