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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2동에 위치한 광사초등학교가 부실공사로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져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1일 14학급으로 개교한 광사초교는 현재 31학급(특수 1학급 포함)으로 규모가 커졌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실공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사초교는 교육청이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20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건립한 학교다.
학교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9월24일 저녁 10시30분경 외벽 창문 아래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하인방: 벽의 아래쪽을 건너지른 인방)이 화단으로 떨어져 나무가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요일 저녁이라 학생들이 학교에 없어서 천만다행으로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콘크리트 덩어리에 학생들이 깔렸다면 즉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이유미 학부모회장은 “하인방을 레고 블록처럼 건물에 끼어 넣는 식으로 공사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상당수 하인방이 위험하다. 실리콘을 바르는 임시방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을 등교시키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9월27일 현장을 방문한 이희창 양주시의원은 “BTL 사업으로 학교를 지은 교육청은 부실공사와 관리부실을 철저하게 규명하여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부실공사를 대충 미봉책으로 마무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9월27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업을 하고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안전진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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