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남면 감악산에 조성한 숲속체험장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 10월19일 숲속체험장 오르는 나무계단은 흙이 덮여 무용지물로 변했으며, 탁자와 의자 등으로 꾸민 쉼터는 이용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지저분하다. 나무 체험시설은 망가지거나 잡풀로 뒤덮였고, 그네를 매단 소나무는 밧줄에 묶여 홈이 패였다. 특히 산악 오토바이족이 출몰해 나무계단 옆을 바퀴로 짓밟아 길이 생기는 등 볼썽사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