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주시장에 도전하려는 정치인들이 밀물처럼 늘어나는 가운데,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이 입장을 밝혔다.

안기영 위원장은 최근 본인이 직접 양주시장 선거에 등판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양주시장 출마는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다”며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안 위원장은 10월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런 소문은 익히 들었다”며 “일부 정치세력이 국민의힘을 분열시키려 만든 얘기 같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내년 대통령선거에서의 정권교체와 지방선거에서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게 당협위원장으로서 할 일”이라며 양주시장 출마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