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농협(조합장 유영성)은 11월10일 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남면농협은 이날 산하 봉사단인 여성회(회장 박선녀), 농가주부모임(회장 한복희), 간병도우미회(회장 김희숙)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에 김장김치(10㎏) 200박스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해마다 직접 키운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청산농협에서 김치를 구입하여 이웃들에게 나눴다.

유영성 조합장은 “코로나가 쉽게 끝나지 않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처럼 힘든 상황이지만 관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멈추지 않고 김치를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