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김영숙 의원, 오범구 의장, 문석균 후보, 김정겸 의원.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가선거구)과 김영숙 의원(나선거구)이 11월2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가번 공천을 받아 당선된 오 의장과 김 의원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그해 3월16일 김정겸 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들 3명은 이후 진행된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때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들(5명)과 손잡고 의장단을 싹쓸이했다.
오범구 의장은 11월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무소속으로 20개월 있었는데 한계를 느꼈다”며 “(민주당 복당 제안을) 기다릴만큼 기다렸지만 (답이 없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설사 중앙당이 복당을 받아들이더라도 지역위원회에서 환영하지 않으면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의장은 시장 또는 경기도의원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겸 의원(나선거구)은 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