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문 국도 43호선 축석고개 구간의 교통혼잡·상습정체 현상이 오는 6월이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축석고개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도비 10억원, 국비 8억원, 시비 7억원 등 25억원을 투입하여 방호벽 철거에 나선데 이어 3월에는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 6월이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개 마루에 25년 전 설치된 대전차 방호벽은 2월이면 철거되어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상습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결되고, 도로 확장으로 교통물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축석고개 방호벽 철거는 경기도와 포천시에서, 도로확장 공사는 의정부국도유지사무소에서 추진키로 지난해 합의했으며, 현재 방호벽 철거는 7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도로확장을 위한 기공승락서 협의도 병행 추진 중이다.
한편, 국도 43호선인 포천 축석고개 의정부시계까지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축석고개 넘어 천지주유소에서 포천방면으로는 경기도에서 교통혼잡개선사업을 통해 이미 6차선 도로로 확장되었다
이어 축석고개 200m 구간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면 차량 통행속도가 10여분 단축되어 병목구간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경기도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