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8일 백석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5회 양주시장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주시 족구협회가 주관하고 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팀 18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참가 선수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대회 2일 전 PCR검사 음성 확인서, 백신 2차 접종완료 확인서 등을 제출받고 대회장 입장 시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가 진행됐다.

경기는 ▲일반부, ▲관내 1부(일반부, B그룹, 40대부, A그룹), ▲관내 2부(일반부 C그룹, 40대부 B그룹, 50대부 A그룹), ▲관내 3부(40대부 C그룹, 50대부 B그룹, 60대부) 등 4개 종별로 나눠 펼쳐졌으며 예선과 본선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일반부는 ‘라우A클럽’, 관내 1부와 2부는 ‘도락클럽’, 관내 3부는 ‘두발로클럽’이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조순광 양주시체육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대면으로 치르는 체육행사인 만큼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입상 순위를 떠나 활기차고 유익한 체육활동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김영대 양주시 족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