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혜정)는 지난 26일 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수진), 이주민 공동체 ‘통통튀는 사랑방’과 함께 ‘컵 만들기와 손 마사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컵 만들기 프로그램은 회천2동에서 추진 중인 일회용품 줄이기 ‘용기 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회용 컵을 직접 만들어 일상에서 사용함으로써  주민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또한 이날 2021 이주민 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통통튀는 사랑방에서 손 마사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주민이 지역사회에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지역 주민은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건강한 지역문화 형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최혜정 위원장은 “정성어린 마사지를 받으면서 쌓인 피로가 눈 녹듯이 녹았고, 직접 그린 그림을 컵에 바로 구워서 개인 컵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었으며 개인 컵을 사용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수진 센터장은 “항상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컵 만들기와 손 마사지 프로그램을 연결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가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한 상황에서 컵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