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동장 이창열)은 지난 7일 옥정상가연합회(회장 원종호)와 옥정회(회장 문서정)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17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옥정상가연합회 110만원과 옥정신도시 내 공인중개사 모임인 옥정회 회원 107명이 성금 107만원을 모은 것으로 기부금은 온품캠페인 기탁을 통해 2022년 회천4동 마을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서정 옥정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종호 옥정상가연합회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자영업자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소외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온정 어린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우리 마을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상가연합회는 옥정동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지난 11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 자영업자 소상공인 위로 등을 위해 3회에 걸쳐 옥정중심상가거리에서 ‘시원한 밤’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