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서울첼로오케스트라와 함께 12월 17일(금)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 〈신나는 예술여행-첼로 테라피〉(이하 ‘첼로 테라피’)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코로나에 대한 어린이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어린이를 듣자’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어린이와 부모의 바람을 관객과 나누고, 서울첼로오케스트라와 함께 동시대 모든 어린이와 부모가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서울첼로오케스트라(단장 김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첼로로만 구성된 서울첼로오케스트라의 화음과 음악치료사 이영(서울첼로오케스트라 단원)의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자 한다.
<첼로 테라피>에는 서울첼로오케스트라 단원 12명과 오보이스트 김우중(충북도립교향악단 수석)이 출연하며,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변주곡과 비발디 협주곡은 물론 모차르트 심포니와 오보에 협주곡과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표문송 관장은 “그간 ‘뒤죽박죽 어릔이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해 어린이들의 정서와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장 서 왔으며, 이번 서울첼로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예술여행’과의 협업으로 폭넓은 문화행사를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첼로 테라피>는 12월 17일 (금)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11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지지씨 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음악회 접수와 별개로 박물관 입장권을 예매해야 하며,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이므로 입장 시 접종확인증명서 또는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음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행사란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