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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년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 일환인 경기북부노동공제회 설립을 위해 추진지원단의 ‘찾아가는 공제학교’가 지난 11월29일 시작하여 12월15일 총 8회에 걸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경기북부지역 노동자 복지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과 ‘노동공제연합 풀빵’ 사례 등을 통해 ▲노동공제회의 필요성과 운영 및 실제에 대한 이해 도모 ▲보험 등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역선택, 도덕적 해이가 생기지 않도록 정보 제공 ▲취약노동자의 권익증진과 자조조직 기틀 마련 및 연대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소규모사업장 노동자와 경기북부노동공제회 씨앗조직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회원 및 동아리회원, 금속노조 경기북부지역지회 운영위원, 공동주관 단체인 포천나눔의집 소속 구성원, 이주노동자 지원조직 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교육 후에는 경기북부노동공제회 발기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박주동 추진지원단 공동단장은 “찾아가는 공제학교를 통해 경기북부노동공제회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발기인을 조직, 경기북부지역 취약노동자의 상호부조에 기초한 공제사업과 사회적 연대의 초석을 마련하고 나아가 기존 노조운동의 조직화 전략과 노조 밖 노동자들의 노조할 동기를 제공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경기북부노동공제회 추진지원단은 오는 12월21일 발기인 대회를 통해 지나온 활동을 공유하고 창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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